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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승절' 박근혜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 펑리위안 중국 퍼스트레이디. 박근혜 대통령과 펑리위안이 악수를 하고 있다. /자료=뉴스1(텐센트 제공) |
'중국 전승절'
일본 정부가 3일 열린 중국 전승절 행사와 관련, "전후 70년, 불행한 역사에 과도하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에 대해 미래지향적으로 임하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행사가 미래지향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일본의 생각을 중국에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가 장관은 산케이 신문 중국 특파원이 행사 취재증을 발급받지 못한 것과 관련, "기자들을 평등하게 대우하는 것은 민주국가로서 당연하다"며 "(베이징의 일본) 대사관을 통해 기자들을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고 중국 측에 강하게 촉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