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재신임' /사진=뉴스1
'문재인 재신임' /사진=뉴스1
'문재인 재신임' '안철수 천정배'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무위원-의원 연석회의에서 문재인 대표에 대한 정치적 재신임을 결의함에 따라 문 대표는 오늘(21일) 재신임 투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무위원과 현역의원들은 지난 20일 연석회의를 갖고 두시간이 넘는 논의 끝에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결의했다.


박병석 새정치 의원은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을 확인하고 더이상 문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분열적 논란을 배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에 대해 "좀더 숙고해서 빠른 시일 내에 가부간의 결론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다만 새정치 내 비주류의원들이 상당수 불참해 회의 결과를 논란없이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당내에 온정주의가 만연해 있다며 한번만 부패에 연루돼도 영구 퇴출하는 등의 파격적인 부패척결안을 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는 미래가 없다"고 비판하며 내년 1월 창당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