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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주말 날씨'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충청남도 날씨'
제21호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가운데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천둥번개도 예보됐다.
특히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곳곳에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서해안과 남부지방 곳곳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태풍 두쥐안이 강타한 대만에서는 2명이 사망하고 324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대만 북부의 약 5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고, 1만 2000여 명이 대피해 3000여 명이 임시거처로 피신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오늘(1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경상남도·전라남도 50~100mm, 경상북도·전라북도 30~80mm, 충청남북도 20~60mm,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5도·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춘천 15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되고,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 부산 24도, 광주 22도, 대구 24도, 춘천 20도, 제주 28도 등이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서부 앞바다는 1.5∼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