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셰프인 최현석씨가 총괄셰프로 있는 엘본더테이블에 납품하는 베이커리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단속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밸런타인데이(2월14일)와 화이트데이(3월14일) 등을 앞두고 초콜릿 및 캔디제조업체 126곳의 식품위생 현황을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개 업체를 적발했는데 이 중에는 최현석 셰프가 운영하는 엘본더테이블에 빵 등을 납품하는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도 포함됐다.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는 6개월이 지난 건포도를 사용하고 초콜릿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했다. 이밖에 직원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등 위반사항이 3가지로 가장 많았다.
다른 적발 업체들은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4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검진 미실시(1곳), 허위표시 및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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