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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신의현(가운데) 선수가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제공=창성건설 |
24일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에 따르면 창성건설 장애인노르딕스키팀 신의현(36), 최보규(22)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 선수는 지난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애슬론 3km 좌식부문에 출전해 13분 55초 1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크로스컨트리 2km 프리와 4km 클래식에도 출전한 그는 각각 5분 41초 90, 10분 35초 80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면서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최규보 선수도 크로스컨트리 2.5km 프리 시각부문 (6분08초90)과 5km 클래식 시각부문(14분53초10)에서 금메달 두 개를 획득한데 이어 바이애슬론 3km 시각부문에서 13분59초50을 기록하며 대회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창성건설의 장애인노르딕스키팀은 장애인체육의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 육성, 안정적인 운동여건을 조성하고 국제대회 출전을 통한 국위선양은 물론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 8월 창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