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꽃말.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장미의 꽃말.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5월14일 로즈데이, 5월16일 성년의 날 등, 특히 5월은 장미 수요가 많은 달인 가운데, 장미의 꽃말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장미는 온대성의 상록관목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장미의 적정생육온도는 24~27℃이고 야간온도는 15~18℃이다. 30℃이상이면 꽃이 작아지고 꽃잎수가 줄어들어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엽색이 진해진다. 빨간색 장미 외에도 분홍색, 흰색, 보라색 등 많은 색의 장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르니 때와 장소에 맞게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

빨간색 장미는 열렬한 사랑과 불타는 사랑, 사랑의 비밀, 아름다움 등의 뜻이 담겨 있다. 주황색 장미는 첫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흰색 장미는 순결과 청순함을 상징한다. 분홍색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과 우아함으로 연인에게 선물하기 좋다. 

또한 초록색 장미는 천상에만 존재하는 고귀한 사랑이라는 뜻을 가졌다. 평소에 보기 힘든 컬러로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장미이기도 하다. 노란색 장미는 우정과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 그러나 질투, 사랑의 감소 등을 뜻하기도 해 사랑을 고백할 때는 피하는 게 좋다.


한편, 파란 장미는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연상된다. 반대되는 두 가지의 의미를 동시에 지닌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과 '불완전한 사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