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올 상반기 6개월 연속 여행·숙박 정보 분야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에 올랐다. /자료제공=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가 올 상반기 6개월 연속 여행·숙박 정보 분야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에 올랐다. /자료제공=위드이노베이션
국내 숙박앱 여기어때가 여행, 레저, 숙박 앱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올 상반기 여행·숙박앱 부문 통합시장 점유율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여기어때가 밝힌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여기어때의 6월 월간 이용자수(MAU)는 67만4000명(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을 기록했다.
이어 야놀자(2위, 54만1000명)와 하나투어(3위, 41만4000명), 스카이스캐너(4위 38만5000명) 순이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중소형호텔 중개 앱이 호텔과 여행정보, 관련 상품 등 다양한 레저 분야의 앱 중 이용자를 가장 많이 확보했다는 점을 주목할만하다.


또 출시 2년 만에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다른 앱들을 제치고 6개월 간 정상을 차지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여기어때의 중소형호텔 중개시장 점유율은 지난 1월 이후 6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 발표결과, 여기 어때는 6월 역시 53.7%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여기어때를 운영 중인 위드이노베이션 심명섭 대표는 "올 초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가 가동하면서 모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사라지고, 여행지의 숙소로 우선 고려되는 추세에서 여기어때가 성장일로를 걷고 있다"며 "7~8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에 숙박 예약 서비스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나 탄탄한 고객 로열티를 확인한만큼 앞으로도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위드이노베이션이 별도로 운영 중인 호텔 타임커머스 호텔타임도 닐슨코리아클릭의 같은 조사에서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호텔 타임커머스 부문에서는 시장 점유율 44%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