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유무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망세를 형성한 탓에 달러화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유무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망세를 형성한 탓에 달러화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상 유무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망세를 형성한 탓에 달러화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8시56분 기준 전날보다 0.06% 상승한 101.10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내년 기준금리 인상 경로의 경우 다소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보다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트럼프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확신에 힘입어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9월 FRB 정책위원 가운데 10명은 내년에 기준금리를 2회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7명 위원들은 3회 인상을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