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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가 결방하고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진다.
SBS 측은 29일 "오늘 오후 10시에 방송 예정된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 방송분 대신 1회부터 13회분까지 방송된 내용분을 편집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시대와 현세를 오가는 전지현과 이민호의 멜로를 기본으로 제작되는 이번 방송분은 시청자들이 많은 환호를 보냈던 에피소드를 대거 포함해 디렉터스컷처럼 특별하게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후반부 전개를 앞두고서 전반부를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즐기시면서 요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인 스페셜 방송분을 선보인다"며 "이에 따라 제작진은 남은 방송분 동안 질 높은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 14회 방송분은 내년 1월 4일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회차와 최종회 방송 날짜는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SBS '푸른 바다의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