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이혼. 사진은 배윤정 안무가. /자료사진=뉴스1
배윤정 이혼. 사진은 배윤정 안무가. /자료사진=뉴스1

유명 안무가 배윤정(37)과 가수 출신 제롬(40)이 결혼 2년만에 이혼했다. 배윤정이 공동 단장을 맡고 있는 안무팀 야마앤핫칙스 관계자는 오늘(10일) "최근 이혼 절차는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배윤정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사정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윤정과 제롬은 2014년 10월 결혼해 tvN '현장토크쇼 택시'와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등에 동반출연해 연애부터 결혼 생활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지만 2년여만에 파경을 맞았다.


배윤정은 야마앤핫칙스의 공동 단장으로 그간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EXID '위아래'의 골반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티아라 '보핍보핍'의 고양이춤 등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지난해에는 인기리에 방송된 '프로듀스 101'에 안무 담당 트레이너로 투입돼 11명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냉정한 댄스 트레이닝 수업과 함께 연습생들을 향해 따뜻한 눈물을 보이는 등의 인간적인 면모도 화제가 됐다.

제롬은 2001년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고 음악채널 VJ로도 활약했다. 2001년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데뷔한 바 있다. 현재는 마케팅 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