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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 /사진=뉴스1DB |
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지만 볼넷도 1개 골라내며 세 차례 출루에 성공, 테이블세터로서 역할을 다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로 올랐다. 첫 타점과 함께 3득점째를 거뒀다.
텍사스는 개인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마자라를 중심으로 안타 11개를 집중시키며 오클랜드에 10-5로 승리, 개막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4일 토론토를 상대로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침묵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며 5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