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 /사진=뉴스1DB
시즌 첫 멀티히트 추신수. /사진=뉴스1DB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추신수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삼진을 당했지만 볼넷도 1개 골라내며 세 차례 출루에 성공, 테이블세터로서 역할을 다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로 올랐다. 첫 타점과 함께 3득점째를 거뒀다.


텍사스는 개인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마자라를 중심으로 안타 11개를 집중시키며 오클랜드에 10-5로 승리, 개막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4일 토론토를 상대로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침묵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며 5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