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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레쓰비 ▲밀키스 ▲핫식스 ▲실론티 ▲솔의눈 등 7개 브랜드 14종 제품의 판매가를 이날 부로 평균 7.5% 올렸다. 인상폭은 50원에서 최대 200원으로 대표 제품인 칠성사이다 250㎖캔 제품은 기존 1300원에서 1400원(7.7%)으로 올랐고 커피 레쓰비 2종은 850원에서 900원으로 5.9% 인상됐다.
이번 가격 인상은 편의점 채널에 우선적으로 적용됐으며 향후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도 가격인상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쟁사인 코카콜라의 주력 제품 가격 인상에도 롯데칠성음료는 가격을 유지해왔다. 업계는 인건비 상승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