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단지명 '문정 르엘') 조감도 /사진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송파구 동남로 160 일원 가락1차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21층, 아파트 8개동, 총 86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167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다양한 휴게공간과 사계절 테마정원, 총 1.5㎞에 달하는 3개의 순환 산책로를 배치한다. 주민들의 주거 편의성과 외부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트리트형 상가 등 부대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할 예정이다. '문정 르엘'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하는 '잠실 르엘' 이후 송파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두 번째 아파트가 된다.

해당 현장은 도보권에 문정초∙문정중∙문정고가 있고 자율형 사립고 보인고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더불어 인근에 개롱근린공원∙오금오름공원∙올림픽공원 등 자연 환경과 가든파이브∙롯데월드몰∙가락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있다.


반경 3㎞ 내에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동부간선도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GTX-A, SRT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과 전국으로 접근성도 용이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담았다"며 "'잠실 르엘'에 이어 송파구의 명품 랜드마크를 완성시켜 혁신 주거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