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가 7월1일부터 병원·장례식장 6곳에 설치한 무인 민원발급기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운영 체제 전환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홍병원, 수원시 연화장이다.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해 121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병원·장례식장에 설치한 기존의 무인민원발급기는 7시부터 24시까지만 운영, 그동안 심야에는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운영 체계 전환은 병원과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행정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 '양성평등상' 4개 부문 후보자 모집

수원시가 '2025년 수원시 양성평등상' 후보자를 7월1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양성평등 문화확산 권익증진 △여성 사회참여 확대 △여성 복지증진·봉사 △양성평등 발전 기여 경영·기업(인) 등 4개 부문이다. 부문별로 1명씩 총 4명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공고일(6월 12일) 기준 수원시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주소를 둔 직장(사업장)에 소속돼 3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개인이 대상이다. 지역 내에 사무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활동하고 있는 기관·단체도 수상 대상에 포함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7월 11일까지 수상 후보자 주민등록지(단체 주소지) 담당이나 수원시청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