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 G20정상회의에 참석, 각국의 지도자들과 오찬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한 G20정상회의에 참석, 각국의 지도자들과 오찬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날 참석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이어간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날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장 내 메세홀에서 예정된 3세션에 참석해 아프리카에 대한 민간투자와 고용증진 등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난민문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협력의지를 밝히고 전세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아프리카 지역 개발구상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할 예정이다.

4세션에서는 디지털 시대가 성장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여성의 역량강화와 양질의 고용창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국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계속 이어간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말콤 턴불 호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각각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