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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에 따르면 오는 14일 문을 열 알마티 사무소는 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지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관할하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 5개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에서 한국관광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공사는 개소식 개최 후 카자흐스탄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인사,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 시간을 갖는다. 또 9월15~16일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한 알마티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은 최근 한류의 영향과 비자제도 개선, 직항편 증가로 방한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이중 카자흐스탄은 개방성이 높고 자원부국으로 해외여행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최근 3년간 방한관광객은 연평균 27.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해 3만4068명이 방한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방한 의료관광 5대 시장의 하나다. 최근 3년간의 연평균 36.7% 증가했고 지난 한해만 1만5010명이 찾았다.
공사 박정하 해외마케팅실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방한관광 성장률이 높고 의료관광 등 고부가가치 방한관광이 큰 비중을 차지해 알마티 사무소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