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를 통해 이효리는 드래그 헤어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 속에서 폴로 랄프 로렌의 체크 드레스, 니트 판초, 벳벨 소재 드레스 등 웨스턴 룩을 입고 서부영화의 한 장면 같은 멋진 포즈를 취했다.
앨범의 영감에 대한 질문에 이효리는 “하나를 콕 짚어 말하긴 어렵지만, 가만히 있는 시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끊임없이 뭔가를 하는 성격인데 제주도에 와서 고민을 내려놓으니 제 안에 있던 단어들이나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라고 답했다.
JTBC <효리네 민박>에 대해선 “벌써부터 후폭풍이 밀려오고 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사람들이 집 앞으로 찾아오고 있어요. 하지만 결정을 우리가 했으니 뒷감당도 알아서 해야겠죠. 하하"라며 특유의 털털함으로 웃어 넘겼다.
와일드한 아름다움을 뽐낸 이효리의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8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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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