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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석경투시도. /사진=GS건설 |
6일 업계에 따르면 여의도(약 290만㎡)의 1.64배에 달하는 대규모로 조성 중인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지금지구와 진건지구를 포함 총 474만9000㎡ 규모다.
앞으로 공동주택 약 3만1436세대에 8만6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건지구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 개통예정)이 들어서는 곳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다. 지금지구는 한강과 인접해 한강생활권에 들지만 서울지하철 이용은 다소 불편하다.
다산신도시는 2015년 4월 공공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단지 총 1만6051세대가 공급됐다.(임대제외) 이 중 공공분양은 4개 단지, 총 4977세대가 공급됐고 나머지 13개 단지 총 1만1074세대는 모두 민간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11·3부동산대책 발표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 7개 단지 총 5712가구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첫 분양권 거래가 있던 2016년 4월부터 최근까지 다산신도시 내 분양권 거래량은 총 1043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7월 거래된 분양권의 경우 평균 5123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114에 따르면 17개 단지의 총 청약자는 11만6666명으로 집계됐고 평균 청약경쟁률은 7.2대 1로 나타났다.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골든뷰’가 평균 48.1대 1, 최고 59.4대 1(전용면적 84.86㎡ 타입)을 기록하며 평균·타입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다산신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세를 이어 이달 진건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공공분양, 임대 등 아파트 공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예정이다.
진건지구는 주상-1블록에 마지막 민간분양 물량이 대기 중이다. GS건설은 다산 진건지구 주상 1블록에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0층 7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967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8층 1개동 전용면적 22~52㎡ 총 270실이다.
진건지구 A-1~3, 4~5, B1블록에서는 임대아파트 총 5122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B-3블록에는 878세대가 공공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금지구에도 B-1블록에 180세대의 민간분양만 앞두고 있다. A-1~3블록에 5172세대가 임대아파트로 공급되며 A-4블록에는 1672세대가 공공분양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