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마운틴TV |
방송인 송글송글과 아시아산악연맹 배경미 사무총장이 함께 수락산에 올랐는데, 수락산 3번 출구를 따라 수락산 입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가장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코스다. 도솔봉에 오른 뒤, 정상을 지나 기차바위로 하산하는 이날의 산행은 각종 기이한 바위 구경으로 수락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수락산은 기차바위, 치마바위, 하강바위, 코끼리바위, 배낭바위, 종바위 등 기이한 형상을 띤 바위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인기 최고는 단연 기차바위로 바위 가운데 홈이 파여 있어 홈통바위로도 불린다. 높이 약 30m, 70도의 아찔한 경사를 오르내리는 등산객들은 하나같이 스릴 넘치는 짜릿함이 매력이라고 입을 모은다. 초보자를 위한 우회로가 있어 기차바위를 오르내리지 않아도 코스 진행에 문제는 없다.
이렇게 수락산에 오르면 쾌청하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의 모습과 북한산과 도봉산이 한눈에 보인다.
수락산 산행 코스는 9월 24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