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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34달러(2.7%) 오른 배럴당 50.9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전일 대비 0.82달러(1.5%) 상승한 배럴당 56.61달러에 장을 마쳤다.
사우디는 감산협약의 일환으로 다음 달 원유 수출 물량을 수요보다 일평균 56만배럴 적게 할당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미국의 석유업체들도 감산협약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OPEC은 감산협약과 예상보다 강력한 글로벌 수요의 영향으로 시장의 수급 균형이 빠르게 이뤄진다고 점점 확신하고 있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의 원유재고 발표가 다음날 예정돼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발표는 오는 13일 있을 예정이다.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주 연속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제품의 재고도 감소했을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