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추진… 3000명 일자리 효과 기대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추진된다. 철도공단은 지난달 28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최종결과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통상 비용편익 비율이 1을 넘으면 적정한 것으로 보는데 이번 사업은 1.54를 기록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배경을 설명했다.

공단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2402억원을 투입해 전철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이 끝나면 디젤기관차에서 전기기관차로 변경 운행한다.


공단은 경전선 진주∼광양 구간 전철화 사업 추진으로 전남과 경남 지역에 약 3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