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5년 만에 돌아온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러시아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린스키 발레단이 2012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의 동반 내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 관객을 찾아온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로 통하는 <백조의 호수>는 총 3막4장으로 구성되며 백조 오데트와 흑조 오딜을 한명의 발레리나가 연기한다. 무용수들의 고난도 테크닉과 풍부한 표현력, 유연한 상체 움직임이 관객을 매료시킨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오데트, 오딜과 사랑에 빠지는 ‘지그프리트 왕자’ 역에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과 세르게이 우마넥이 캐스팅됐다. 오데트·오딜 역은 빅토리아 테레시키나와 이리나 사포즈니코바가 맡는다.
기간 11월9~12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본 기사는 <머니S> 제511호(2017년 10월25~3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