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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은 사유리와 함께 운전면허시험 필기 부문을 공부했다. 몇 년 전, 이상민은 사유리의 면허 시험 선생님을 자처했으나 당시 사유리는 필기에서 43점을 받아 떨어졌다.
이상민은 다시 사유리를 가르치기로 했고 그는 "나는 26년 무사고 운전자다"라고 자신의 이력을 자랑했다. 이에 사유리는 “그럼 모범택시 운전사 해도 되겠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자동차를 여자 친구처럼 조심히 다뤄야 한다"는 이상민의 질문에 "오빠는 자동차 오래 타냐 아니면 쉽게 바꾸냐. 여자 친구도 쉽게 바꿨냐"고 반문하는가 하면, 전방 주시를 강조하는 문제들에 "인생 아무것도 안 보고 앞만 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난폭 운전자에 대한 대처로 경찰을 불러야 한다는 답안에 "보복당할 수 있어 위험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상민은 "그럴 거면 경찰 아저씨가 왜 있냐"고 소리쳤다. '미우새' MC 신동엽은 "원래 필기 가르쳐줄 땐 안 싸운다. 실기 가르쳐줄 때부터 싸우는데 필기부터 싸우고 있다"며 신기해했다.
이상민의 열정적인 강의에도 사유리는 잘 따라오지 못하고 엉뚱한 말만 했다. 결국 이상민은 "공황이 오려고 해. 너 때문에"라며 좌절했다.
이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필기시험에 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유리는 필기시험에서 과거보다 못한 39점으로 탈락했다. 이상민은 처참한 점수에 "어떻게 하면 39점이 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사유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