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드라마 '리턴'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
봉태규, '리턴' 출연 확정… 2년만에 드라마 복귀

봉태규의 소속사 iMe KOREA(아이엠이 코리아) 측은 오늘(10일) "봉태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KBS 2TV '드라마 스페셜-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에서 현실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봉태규의 약 2년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작이다.

‘리턴’은 과거가 드러나지 않은 늦깎이 변호사와 ‘상류층 살인 스캔들’ 용의자의 아내이자 경력이 단절된 변호사가 상류층 살인 사건의 공동 변호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법정 스릴러다.


봉태규는 극 중 사학 재벌가 아들 김학범으로 분해 그 동안 선보였던 모습과는 다른 리얼한 악역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 브라운관 속 그의 연기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2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봉태규의 복귀작 '리턴'에는 고현정, 이진욱, 신성록, 박기웅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내년 1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극중 고현정은 TV 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이자 흙수저 변호사인 최자혜 역할로 낙점됐고, 이진욱이 촉법소년 이력이 있는 강력계 형사 독고영 역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 신성록이 IT 회사 대표 오태석 역을 연기하며 정은채는 변호사 금나라 역, 박기웅은 태하그룹 본부장 강인호 역을 맡는다.

사진. iMe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