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르비아] 손흥민, 원톱 출전 유력… 전 경기 '2골' 상승세

한국-세르비아 전을 앞두고 앞서 콜롬비아전에서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밤 울산 문수구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세르비아는 FIFA 랭킹 38위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팀이다. 이번 대표팀은 주전 대부분이 빠졌으나 한국이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여온 유럽팀이라 전력 확인에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투톱으로 출전해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이날 경기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주로 윙으로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은 지난 경기에서 전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는 수확을 거뒀다.


신태용 감독은 세르비아전에서도 손흥민을 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신태용 감독은 앞서 손흥민이 원톱과 투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원톱으로도 시험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공중파 SBS, 온라인 네이버스포츠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