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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1센트, 0.7% 상승한 배럴당 56.8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35센트, 0.6% 오른 배럴당 62.57달러를 기록했다.
다음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가 예정돼 있다.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15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브렌트유가 배럴당 61~63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은 이달 말 열리는 OPEC 정례회의에 주목한다. 이번 OPEC 정례회의에서 OPEC은 감산협약을 내년 3월 이후로 연장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OPEC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미국 셰일업체들의 시추활동이다. 에너지 컨설턴트업체 웨스트우드 글로벌 에너지 그룹은 미국의 산유량이 원유 시추공 증가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시추공은 738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