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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2001년 5월 미국 버지니아주에 첫 등장한 애플스토어는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유통채널이다. 애플 제품을 제험,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법 교육이나 수리 등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7월 기준으로 22개국에 498개의 매장이 있고 아시아에서는 중국에만 약 40개가 있다. 우리나라에 애플 스토어가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스토어 개장 소식에 소비자들은 티셔츠 제공 등 당일 행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01년 애플스토어를 처음 개장한 후, 이들은 개장 지역의 특색에 맞춰 티셔츠를 디자인해왔다. 이에 따라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티셔츠를 얻기 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진 바 있다
애플은 가로수길 매장에서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체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실제로 개장 당일 개설되는 '뮤직 메모로 노래 녹음하기'. '인물사진', '음악 프로젝트', 'clips로 동영상 스토리텔링' 등 수업 예약이 이미 꽉 찬 상태다. 매일 무료로 수업이 진행돼 '애플 마니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 가로수길' 매장은 365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