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투믹스가 일본에서 웹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사진=투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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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믹스는 4월4일부터 일본 웹툰 플랫폼인 픽코마에서 자사 웹툰 ‘괴물아기(글, 그림 이상윤)’의 연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투믹스는 중국과 북미에 이어 일본까지 웹툰을 서비스하면서 3개국 언어권 국가에 웹툰을 선보이게 됐다.

투믹스가 일본 픽코마에서 연재하는 ‘괴물아기’는 인체실험으로 탄생한 괴물아기가 자신의 먹잇감으로 던져진 한 가출청소년과 가족이 되는 이야기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지흥원(SBA)에서 운영하는 국제 콘텐츠 마켓 ‘SPP(Seoul Promotion Plan) 2017 웹툰 어워드’ 본선 진출작으로 투믹스에서 열흘 단위로 연재되고 있다.


투믹스 김성인 대표는 “중국과 북미 시장에 이어 만화의 본고장인 일본에 우리 웹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를 넘어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우리 웹툰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한편, 픽코마는 카카오가 일본 만화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6년 론칭한 웹툰 플랫폼으로 2017년 4분기 기준 일일 이용자수 1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