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장초반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전환하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후 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62포인트(-0.67%) 내린 2459.4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5억원, 1670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은 2560억원 순매수하며 홀로 ‘사자’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5.1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2.71%)도 나흘 만에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우(-2.59%), 현대차(-0.99%), LG화학(-1.27%), KB금융(-1.37%) 등은 약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11%) 오른 859.6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1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은 315억원 순매도하며 홀로 ‘팔자’ 기조를 보이고 있다.
주요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87%), 신라젠(2.28%), 에이치엘비(1.44%), 바이로메드(3.46%), 셀트리온제약(1.39%) 등 제약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후시황] 코스피, 2450선 후퇴… 외인·기관 동반매도
홍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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