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럭시노트9 티저영상 캡쳐
/사진=갤럭시노트9 티저영상 캡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첫번째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26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을 통해 30초 분량의 티저광고 영상 3개를 공개했다. 처음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배터리의 성능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영상은 배터리가 5% 남은 스마트폰 영상으로 시작한다. 이후 사용자가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꺼도 배터리 잔량이 계속 줄어든다.

함께 공개된 두번째 영상에서는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두번째 티저영상의 내용은 사용자가 업무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삭제하는 스토리다. 이 영상으로 미뤄봤을때 갤럭시노트9에는 충분한 저장공간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영상은 스마트폰의 속도에 관한 내용이다. 파일을 급하게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사용자가 와이파이를 켜고 자동업데이트를 꺼도 속도가 증가하지 않는 상황을 보여준다. 영상 속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재부팅해도 속도는 증가하지 않는다.

세 티저영상의 마지막은 갤럭시노트9 공개일인 8월9일을 보여주고 끝난다. 이런 불편함을 갤럭시노트9이 해결했다는 의미다.

오는 8월9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9은 4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장메모리는 최대 512GB(기가바이트)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최대 용량은 256GB였다.


업계 관계자는 “속도·배터리·저장공간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불편”이라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불편을 해결하는데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