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흥순 기자
/사진=박흥순 기자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5분만에 약 300억원어치의 1차 물량을 팔아 치운 ‘괴물폰’ 샤오미 포코F1(이하 포코폰)이 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29일 샤오미 국내 총판 지모비 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샤오미 포코폰의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포코폰은 ▲스냅드래곤 845 ▲6GB(기가바이트) 메모리 ▲64GB UFS2.1 저장공간 ▲수냉식 쿨링시스템 ▲4000mAh(밀리암페어시) 배터리 ▲안면인식 잠금해제 등의 스펙을 갖추고도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냉식 쿨링시스템이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제이 마니 포코 글로벌 제품 총괄은 “수치로 표현하는 스마트폰의 벤치마크 점수는 소비자에게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진짜 사용했을 때 얼마나 빠른지 여부”라며 “수냉식 쿨링 시스템으로 300% 이상의 속도 향상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정승희 지모비 코리아 대표는 “포코폰은 가성비에 있어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며 “샤오미의 브랜드 정신을 계승한 스마트폰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포코폰은 ▲그라파이트 블랙 ▲스틸 블루 등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다음달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한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