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이정현. /사진=임한별 기자
결혼 앞둔 이정현. /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다음달 7일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예비남편이 3살 연하에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정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정현은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며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배우로서 결혼 후에 더 깊은 연기로 여러분들께 보답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올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도 같은날 "이정현 씨와 약 1년 간 교제를 해 온 예비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라며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현 씨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개봉 예정인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영화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에서 좋은 연기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