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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 /사진=로이터 |
팝스타 니키 미나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니키 미나즈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은퇴해서 가족을 꾸리기로 결정했다. 다들 기쁘겠지만 팬들에게는 죽을 때까지 인사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1982년생인 니키 미나즈는 미국의 유명한 여성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지난 2010년 11월 첫 정규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를 발매했는데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니키 미나즈는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아이돌’에 랩 피처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멤버 정국의 생일을 직접 축하하는 트윗까지 남겼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남자 친구 케네스 페티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그는 16살이던 지난 1994년 동갑 소녀를 성폭행한 1급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4년을 복역했으며 이후엔 1급 살인죄로 7년을 더 복역해 지난 2013년 석방된 인물이다.
그럼에도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SNS 아이디를 ‘미세스 페티’로 바뀌며 연인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