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성훈 박나래, '노코멘트'가 불러온 열애설

지난해 12월 배우 성훈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박나래 드레스를 정리해줬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성훈이 개그맨 박나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성훈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 떴을까’와의 인터뷰에서 박나래와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성훈은 "내 이미지가 너무 포장되는 것 같다. 무대 뒤에서는 스태프가 드레스를 챙겨주는데 앞에서는 따라다닐 수 없지 않나. 내 순서가 마침 나래 뒤에 들어가는 순서라 드레스를 잡아준 것뿐이다. 난 사실 그렇게 스윗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공개열애는 절대 하지 않는다 주의다. 의지와 상관없이 걸리게 될 경우 이 채널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현재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성훈은 "노코멘트 하겠다"고 밝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훈과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 함께 댄스 호흡을 맞추는 등 예능 케미를 형성하며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19 MBC 연예대상’에서 성훈이 박나래의 드레스를 잡아주는 매너를 보였고, 박나래가 대상을 수상하자 따뜻하게 안아주기도 해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성훈의 소속사 스탤레온엔터테인먼트 측도 “박나래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유튜브 방송에서 열애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농담처럼 답했는데 확대해석된 것 같다. 현재 성훈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데뷔한 성훈은 '가족의 탄생' '열애' '오 마이 비너스' '아이가 다섯', '애타는 로맨스' '레벨업' 등 드라마와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등에 출연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면 오는 3월 주연을 맡은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