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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박사 여에스더의 나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사랑을싣고 제공 |
여에스더는 공원에서 이원규 PD를 발견하고는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다. 훈훈하게 포옹한 두 사람. 이원규 PD는 "아이고 고맙다. 더 예뻐지셨다"며 "TV에서 많이 보고 건강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에스더가 찾는다는 소식 듣고 어떠셨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이원규 PD는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을 텐데 제가 여기에 나갈 자격이 되나 걱정했다. 그래도 여에스더 박사가 열심히 방송을 하시니까 나올 용기를 냈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15년 만에 만난 소중한 인연을 위해 식사를 대접했다. 이원규 PD는 "진짜 한번 두 분을 뵙고 싶었다. 저도 연락할 겨를이 없었는데 그만두고 나서 TV에 나오더라. 두 분이 정말 방송을 잘하시니까 기분이 좋았다"며 뿌듯해 했다.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나중에는 방송을 더 잘하더라"라는 이원규 PD의 얘기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여에스더는 "(저희가 이 자리에 있는 건) 모두 PD님 덕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