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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SBS 제공 |
특히, 남진은 과거 베트남전 참전으로 오랜 공백기를 거친 후 복귀하며 불렀던 곡 그대여 변치마오를 선곡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그는 왕의 귀환이라 불리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현란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게다가, 노래에 숨겨진 비하인드까지 직접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연자는 영동 부르스 무대를 앞두고, “20여 년 만에 관객들 앞에서 불러 본다”며 긴장해 지켜보던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더욱이 트로트 여제 김연자는 노래 부르는 도중 눈물을 흘려 현장에 있던 트롯신들과 랜선 관객 모두 진한 감동에 젖어들었다. 과연 어떤 사연이 김연자를 눈물짓게 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외에 새로운 시도로, 트롯신들과 랜선 관객의 특별한 만남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서로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상황의 모녀가 랜선 무대를 통해 재회한 애틋한 사연부터, 13년간 입양아들의 가정 위탁을 맡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까지 가슴 뭉클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