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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KBS 아나운서의 손자 개그맨 이재율이 '유퀴즈'에 출연해 상금 100만원을 획득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
이창호 KBS 아나운서의 손자 개그맨 이재율이 '유퀴즈'에 출연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KBS 개그맨 공채 32기 이재율, 전수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재율은 이날 자신이 이창호 아나운서의 손자라고 밝혔다.
이창호 아나운서는 88올림픽 중계방송 등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TV쇼 진품명품' 등에도 출연했다.
이재율은 KBS 개그맨이 되던 지난 2018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던 그 주에 내 녹화가 잡혀있는 상황이었다. 제작진들도 양해해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작은 아버지가 '너희 할아버지는 단 한 번도 펑크낸 적이 없다'고 말해 녹화에 갔다왔다. 하지만 내 분량만 편집됐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