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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김희철과의 술자리 사담을 전했다가 사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
그는 “지난주쯤 트위치 생방송 도중 몇몇 분들 실명을 언급하며 그분들을 굉장히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큰 실수를 했음을 인지하고 당사자분들께 바로 연락을 드려 실명 거론을 하여 불편하고 난감하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명이 언급되신 분들께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 피해를 드린 거 같아 너무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승진이 실명으로 거론한 연예인 정체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멤버들이다. 앞서 하승진은 방송 중 “얼마 전 희철이 형이랑 술 마셨다. 희철이 형이 누구랑 연애하는지는 다 알고 계시죠? 아무튼 술자리에서 나연이의 사진 보여주면서 나랑 닮았다고 놀리더라”고 말했다.
이에 트와이스의 팬들의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희철과 공개 열애 중인 모모, 그리고 닮은꼴이라고 언급한 나연에 대해 방송에서 자랑하거나 놀리듯이 말하는 게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한편으로는 “논란이 될 일이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승진은 2004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입단하며 데뷔한 농구선수다. 은퇴 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