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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배슬기가 심리섭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TV조선 방송캡처 |
가수 배슬기가 심리섭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슬기-심리섭이 새 부부로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배슬기는 “심리섭은 자상함이 깔려 있다. 2세 연하인데 나보다 더 어른스럽다”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심리섭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지만 배슬기는 방송을 통해 “남편은 자상한 사람”이라며 심리섭을 향한 오해에 선을 그었다.
배슬기는 "남편과는 사실 친정 어머니 덕분에 만났다. 어머니가 심리섭의 유튜브 영상을 보내줬다. 생각이 반듯한 친구 같아서 공유를 해줬다고 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배슬기는 "그게 인연이 됐다. 영상을 보고 나도 심리섭의 팬이 되어서 처음에는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만나고 두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면서 "사실 결혼은 내가 망설이고 세 번 정도 찼었다. 원래는 내가 비혼주의자였다. 평생 어머니를 모시고 살 생각이었다. 그런데 만나다보니 결혼 상대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