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모습이 나란히 담긴 정체 불명의 합성 사진에 대해 연예매체 디스패치 측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엑소 찬열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모습이 나란히 담긴 정체 불명의 합성 사진에 대해 연예매체 디스패치 측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사진=장동규 기자

엑소 찬열과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모습이 나란히 담긴 정체 불명의 합성 사진에 대해 연예매체 디스패치 측이 유감의 뜻을 밝혔다. 

디스패치 측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돌 합성 사진에 '디스패치' 워터마크를 붙여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면서 "디스패치를 사칭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공지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찬열과 로제의 열애의 증거라며 언론사 디스패치의 로고가 박힌 합성사진이 퍼졌다.사진은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합성사진으로 찬열의 사진에 로제의 모습을 합성한 뒤 디스패치의 회사명 디자인을 넣어 마치 찬열과 로제가 은밀하게 함께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명백히 합성 사진인 만큼 디스패치 측은 가짜뉴스임을 분명히 하며 추가 유포 차단에 나섰다.

앞서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찬열이 더러운 사람이라는 것을 나와 찬열의 팬만 몰랐다”면서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 걸그룹이며 유튜버며 BJ와 승무원 등 많은 여자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네가 사람이면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며 “제발 사람 구실 좀 해라. 이거 말고도 입 열면 일이 더 커진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