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경 국방부 정문. 2014.8.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국방부 전경 국방부 정문. 2014.8.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국방부는 군 생활 중 자기개발과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청년DREAM, 국군드림' 앱(Application)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병사들의 휴대전화 전면 사용으로 인해 이같은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은 병사들이 모바일 웹 사용과정에서 느꼈던 불편한 점,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반영해 상용앱 수준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갖춘 앱으로 전환했다.


앱은 Δ자기개발 및 복지정보 통합 Δ모바일 신(新)인성검사 Δ모바일 휴가증 Δ철도예약 체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병사들은 모바일 '신(新)인성검사 서비스'를 통해 자대 배치 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복무적응도 검사를 본인 휴대전화로 독립적인 공간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서버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인 12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종이 휴가증에 생성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모바일 휴가증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개발돼 앱에 반영됐다.


모바일 휴가증 정보를 이용해 기차표 예매도 가능하다. 군은 기존에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차표 예매를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코레일과 협조해 기차표 예매 후 승차권을 휴대전화로 전달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앱 개발 담당 박형배 대령(진)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 앱이 병사들의 자기개발과 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활용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앱을 토대로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병영생활지원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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