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700명 등 총 1210명 규모를 채용한다. 83%인 1010명은 상반기에 채용하며 3월 공고,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 진행, 6월 임용예정이다.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 9∼10월 서류·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임용예정이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신입직원 및 청년인턴 700명 등 총 1210명 규모를 채용한다. 83%인 1010명은 상반기에 채용하며 3월 공고,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 진행, 6월 임용예정이다.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 9∼10월 서류·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임용예정이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입직원(5‧6급 350명, 업무직 160명) 및 청년인턴 700명 등 총 1210명 규모의 올해 연간 채용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전년계획(960명) 대비 26% 증가한 규모로 83%인 1010명(5·6급 150명, 업무직 160명, 청년인턴 700명)은 일정을 앞당겨 상반기에 채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상반기 채용 일정은 3월 공고, 4∼5월 서류·필기전형, 5월 면접전형 진행, 6월 임용예정이다. 하반기 채용은 8월 공고, 9∼10월 서류·필기전형, 11월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임용예정이다.

5·6급 채용에는 빅데이터, 해외사업 등 전문 분야를 신설하고, 이전지역인재 채용 목표 상향(24%→27%), 지역전문사원‧고졸자 전형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균형 있게 채용할 방침이다.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2019년 500명, 지난해 60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확대됐다. LH는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비롯해 멘토제 운영, AI면접 체험, 선배직원과의 간담회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비율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합격수기집 공유, 모의채용 도입, 문제해결 중심 직무교육 등을 도입해 청년인턴 제도를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장충모 LH 부사장은 "코로나19 특수상황을 감안해 전년보다 채용규모를 확대하고 조기 채용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러한 노력이 침체된 고용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