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운이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입영판정 검사에서 재검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XYZ SEOUL에서 열린 바이레도(BYREDO) 팝업 전시회 'Page Blanche 서울'에 참석한 배우 로운. /사진=뉴스1

그룹 'SF9' 출신 로운(본명 김석우·28) 군입대가 미뤄졌다.

17일 로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1일 현역병 입대를 앞두고 있던 로운은 올해 7월부터 모든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입영 2주 전 병무청에서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에서 재검사(7급) 판정을 받았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로운은 곧바로 병역판정검사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8월 초 재검사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병역의무 이행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조속히 현역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후 입대일이 다시 확정되는 대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소속사는 로운이 7월 21일 입대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초 이때 훈련소에 입소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었던 로운은 재검 판정으로 인해 입대 시기가 변경되게 됐다.

로운은 2016년 SF9으로 데뷔해 '팡파레' '오솔레미오' '질렀어' '굿 가이' 등의 곡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더불어 2017년 KBS 2TV '학교 2017'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 '어쩌다 발견한 하루'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로운은 올해 공개를 앞두고있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