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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설민석이 역사 왜곡과 논문 표절 논란으로 하차한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오는 30일 방송을 재개한다./사진=벌거벗은 세계사 |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은 지난 21일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면서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해 진행한다.
앞서 설민석은 지난해 12월29일 석사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설민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용과 각주 표기를 소홀히 했음을 인정한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과오"라고 잘못을 인정하는 글을 게시하면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설민석이 하차하면서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해 12월26일 이후부터 방송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