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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1위인 이스라엘이 이르면 다음주 집단면역 목표치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월28일 한 여성이 이스라엘 페타 티크바의 임시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사진=로이터 |
백신 접종률 선두에 서있는 이스라엘이 5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 이르면 다음주 이스라엘 정부의 집단 면역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보건부는 500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약 3798만명은 최종 2차분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는 약 930만명이다.
지난 8일(현지시각) 현지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보건부는 500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약 3798만명은 최종 2차분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는 약 930만명이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백신 접종 완료자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한 인구, 감염자 등을 모두 합친 수가 500만명을 넘으면 집단 면역을 이룰 것으로 지난 1월 예상한 바 있다.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만3260명이며 이 중 3만7698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다음주 중 보건부가 집단면역을 위해 목표로 제시한 수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오는 4월 말까지 16세 이상 인구 전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접종을 마치면 이스라엘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날 것이다. 이는 세계적인 성취"라고 자축했다.
지난해 12월19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했다. 올 1월 초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도 승인했다.
백신 접종 인구가 늘어나자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내렸던 봉쇄 조치도 완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7일부터 음식점, 카페 등이 다시 문을 열고 저학년 등교가 재개됐다. 정부는 해외여행과 이스라엘 입국에 대한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