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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학년도 수능 모의평가가 수능 문·이과 통합형으로 변경된 후 3일 처음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1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응시하는 모습. /사진=뉴스1 |
지원자는 모두 48만2899명으로 고3 등 재학생은 41만5794명(86.1%)이고 재수생 등 졸업생은 6만7105명(13.9%)이다.
올해 수능부터는 국어·수학 영역에 선택 과목이 도입됐다. 사회탐구·과학탐구도 구분 없이 선택 과목을 최대 2개까지 고를 수 있다.
국어 영역 선택 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수학 영역에서는 가형(이과), 나형(문과)을 더 이상 구분하지 않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 과목 외 문항은 계열 구분 없이 공통문항이 나온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선택 과목에 따른 대입 유·불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정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상대평가 과목은 원점수가 평균점수로부터 어느 정도 차이나는 지 알 수 있는 표준점수가 성적표에 기입된다. 원점수가 같아도 시험 난이도가 높아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는 더 올라간다.
EBS 강의·교재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줄었다. 영어 영역은 지문이나 문항을 그대로 출제하는 직접 연계보다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변경된다.
모의평가는 수능과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영역 및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서로 치러진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은 답안지가 나뉜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온라인 시험(IBT)을 통해 응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