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11일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의 모습. /사진=뉴스1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11일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의 모습. /사진=뉴스1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11일 교통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에 최대 혼잡을 보이다가 오후 7~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전 영향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교통상황은 혼잡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정오 무렵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정체가 잦은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부근에서 한남 방향 8㎞ 구간이 정체다.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로 8㎞ 구간, 신갈분기점에서 남사 22㎞, 망향휴게소 부근에서 천안휴게소 부근 17㎞ 구간이 더딘 모습을 보인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서창분기점에서 월곶분기점 부근 3㎞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외에도 신갈분기점에서 양지터널 부근 16㎞ 구간이 속도가 더딘 편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표방향으로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 13㎞ 구간이 정체고 매송에서 화성휴게소 부근 13㎞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 부근에서 금천으로 3㎞ 구간이 속도다 더디다.

낮 12시 기준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6분 ▲서울~대전 2시간18분 ▲서울~대구 3시간45분 ▲서울~강릉 2시간46분 ▲서울~광주 3시간55분 ▲서울~목포 4시간9분 ▲서울~울산 4시간28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51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17분 ▲울산~서울 4시간25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