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은 청소년과 마니아를 위한 고품격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을 표방한다. 2002년 3월 채널 개국 이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규 화제작들을 편성하며, 새로운 작품들을 시청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였다.
애니원은 2022년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최고의 애니메이션들을 방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라에몽’부터 어른들도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과 같은 세계명작극장,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명작 ‘스튜디오 지브리’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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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도라에몽’은 단연 애니원의 개국공신 애니메이션이다. ‘도라에몽’은 겁 많은 초등학생인 노진구와 미래에서 온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의 최장수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2006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애니원과 함께 성장해 온 도라에몽은 현재 국내 더빙 제작도 대원방송에서 진행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도라에몽 성우가 직접 읽어주는 생일 축하 메시지 등 도라에몽과 관련된 많은 이벤트를 만들어내고 있다.
남녀노소 모두 즐겨볼 수 있는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들도 애니원의 대표 작품으로 꼽을 수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는 설립자이자 간판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를 중심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제작소로 꼽힌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는 오랜 시간 애니원과 함께 해왔으며 2022년에도 스튜디오 지브리 21개의 작품을 모두 방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세계명작극장’이다. ‘빨강머리 앤’, ‘키다리 아저씨’, ‘소공녀 세라’등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 명작 작품들을 애니원에서 직접 더빙하여 방영한다. ‘세계명작극장’은 화려한 색감과 그래픽에서 벗어나 다소 심심할 수는 있지만,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