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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성장했다. 사진은 제너시스BBQ 본사./사진제공=제너시스BBQ |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매출 3624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8%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매장 매출 기준 117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류 확산의 영향으로 한국식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년 대비 101%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대해 BBQ는 인건비·배달료·임대료 상승, 배달 앱 수수료 부담, 원부자재 인상 등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상 등 동행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패밀리와의 상생과 고통 분담을 위해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지난 5개월간 한 달에 25억~30억원가량의 출혈을 감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