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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공모사업인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에 전국 사업대상 약 4200세대 중 제일 많은 4개 섬 9개 마을 1381세대 대상으로 국비104억, 시비22.5억, 군비22.5억 총 149억원의 사업비를 5개년에 걸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사업은 100세대 이상인 마을의 경우 2개년 연차별로 진행되는 사업이기에 올해 6월부터 사업대상지 설계를 시작하여 2023년 자월도, 2024년 백령도, 2025년 덕적도, 2026년 연평도에 선정된 사업대상 마을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료의 공급이 취약한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LPG저장시설과 배관망 및 안전시설을 구축하여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환경을 만들어 난방·취사 이중 연료 개선 및 유통구조 단순화로 기존 대비 연료비가 약 30% 감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하여 대상 지역을 확대하여 옹진군 지역의 LPG배관망 시설 구축 및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